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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6-06-22 14:05
예술로 본어게인
 글쓴이 : 관리자
조회 : 153  

창문을 열면
그 외롭고 무서웠던 긴 장마지던 날
엄마는 멀리간것이 아니었건만
잠들었다 깨었다를 반복하며 엄마를 불렀던 날.
그날이후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다.
적어도 내 반세기 기억속에서는.

본어게인 3일차
무한반복되었던
그 어린시절의 기억의 풍경이 바뀌기 시작했다.
창문을 여니 비가 멈추어있었다.
무지개가 떠있고 소년은 피리를 불며
소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.

그것은 기적이었다.
늘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녔던 첫기억.
수 없는 작업속에서도 변하지 않았던 첫기억의 변형이 일어나고 있었다.
그 누구의 개입도 없이
순수하게 내면아이를 만나는 것을 허락하는 순간
그 아이는 찾아오고 있었다..

ㅡ 인도 푸네에서의 일기중에서


 
  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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